중국에서 한국까지 배송 방법 비교: 항공, 해운, 특송, 배대지
중국의 1688, 타오바오, 알리바바 또는 현지 공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많은 한국 구매자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배송입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어떤 운송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배송비, 통관 시간, 파손 위험, 재고 회전 속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가장 저렴한 방법을 선택하면 배송이 지나치게 늦어질 수 있고, 반대로 모든 상품을 국제특송으로 보내면 물류비가 상품 원가보다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상품을 보낼 때는 다음 네 가지 방식을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 국제특송: DHL, FedEx, UPS 등
- 항공화물: 일반 항공운송과 항공 전용선
- 해상화물: LCL 소량 혼재화물과 FCL 컨테이너
- 중국 배대지: 상품 수령, 검수, 합배송 후 한국 발송
이 글에서는 각 배송 방법의 차이, 적합한 상품, 비용 구조, 통관 절차와 실제 선택 기준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1. 중국에서 한국까지 배송 방법 한눈에 비교
| 배송 방법 | 일반적인 소요 기간 | 비용 수준 | 적합한 화물 | 주요 장점 | 주요 단점 |
|---|---|---|---|---|---|
| 국제특송 | 약 1~4영업일 | 높음 | 샘플, 서류, 소형 긴급화물 | 가장 빠르고 추적이 편리함 | 부피가 크면 비용 급증 |
| 항공화물 | 약 3~8영업일 | 중간~높음 | 중소형 상업화물, 빠른 재고 보충 | 특송보다 대량 운송에 유리 | 공항·통관·국내 배송비 확인 필요 |
| 해상 LCL | 약 7~20일 | 낮음 | 1CBM 전후의 중량·부피 화물 | 소량도 해상 운송 가능 | 최소비용과 현지비용 발생 가능 |
| 해상 FCL | 약 7~20일 이상 | 대량 기준 낮음 | 대량 도매, 가구, 기계, 건축자재 | 화물이 많을수록 단가 절감 | 컨테이너 작업과 통관 관리 필요 |
| 배대지 | 서비스에 따라 다름 | 낮음~중간 | 타오바오·1688 소량 다품종 주문 | 합배송, 검수, 재포장 가능 | 배대지 품질에 따라 서비스 차이가 큼 |
위 기간은 픽업 지역, 중국 출발 도시, 항공편이나 선박 일정, 한국 세관 통관, 주말과 공휴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춘절, 한국 명절, 광군제와 연말 성수기에는 평소보다 운송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고정된 도착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2. 국제특송: 샘플과 긴급화물에 가장 적합
국제특송은 DHL, FedEx, UPS 같은 글로벌 특송회사가 중국 판매자 또는 창고에서 상품을 픽업해 한국 주소까지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국제특송이 적합한 경우
다음과 같은 화물은 국제특송을 우선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상품 샘플
- 계약서와 중요 서류
- 5~20kg 정도의 소형 화물
- 출시 일정이 촉박한 상품
- 고가이지만 크기가 작은 전자부품
- 긴급하게 필요한 생산 부품
- 소량의 테스트 판매 상품
국제특송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와 편의성입니다. 중국 현지 픽업부터 항공운송, 통관 대행, 한국 국내 배송까지 하나의 운송장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배송비는 상품의 실제 무게만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박스가 가볍더라도 부피가 크면 ‘용적 중량’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DHL과 FedEx의 국제배송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용적 중량을 계산합니다.
용적 중량(kg) = 가로(cm) × 세로(cm) × 높이(cm) ÷ 5,000
실제 중량과 용적 중량을 비교한 뒤 더 큰 중량을 기준으로 운임을 계산합니다.
용적 중량 계산 예시
박스 크기가 50cm × 40cm × 30cm이고 실제 무게가 7kg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50 × 40 × 30 ÷ 5,000 = 12kg
실제 무게는 7kg이지만 운임은 12kg을 기준으로 계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인형, 쿠션, 플라스틱 생활용품, 신발, 빈 용기가 많은 상품처럼 가볍지만 부피가 큰 제품은 국제특송 비용이 예상보다 매우 높아질 수 있습니다.
국제특송 이용 시 주의사항
견적을 받을 때 다음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 픽업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가?
- 유류할증료가 포함되어 있는가?
- 외곽지역 배송 추가요금이 있는가?
- 통관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는가?
- 관세와 부가세는 수취인이 별도로 납부하는가?
- 배터리, 액체, 자석, 분말 제품을 운송할 수 있는가?
- 실제 중량과 용적 중량 중 어떤 기준을 사용하는가?
처음 받은 견적이 저렴하더라도 유류할증료, 보안할증료, 외곽지역 비용, 통관 수수료가 나중에 추가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한국 주소까지의 총비용’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3. 항공화물: 속도와 비용의 균형이 필요한 경우
항공화물은 국제특송보다 많은 수량을 보내면서도 해상운송보다 빠르게 상품을 받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 수십kg에서 수백kg 규모의 상업화물
- 계절성이 강한 의류와 잡화
- 빠른 재고 보충이 필요한 온라인 쇼핑몰
- 단가가 높고 부피가 크지 않은 상품
- 생산 지연으로 납기가 촉박해진 주문
- 해상운송으로 보내기에는 수량이 적은 화물
항공화물은 공항에서 공항까지만 운송하는 방식과 중국 창고에서 한국 주소까지 배송하는 항공 전용선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 항공화물과 항공 전용선의 차이
일반 항공화물
포워더가 중국 공항까지 화물을 운송한 후 항공사 화물편을 이용해 한국 공항으로 보내는 방식입니다.
한국에 도착하면 수입신고, 공항 보관, 화물 반출과 국내 운송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 수입이나 수백kg 이상의 화물에 적합하지만, 견적에 어떤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항공 전용선
중국 물류회사가 여러 고객의 상품을 모아 항공으로 한국까지 운송한 뒤 통관과 국내 택배 배송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1688이나 타오바오 상품을 소량으로 반복 구매하는 온라인 판매자가 자주 이용합니다.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지만, 물류회사마다 신고 방식과 통관 품질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저렴한 업체는 주의해야 합니다.
항공화물의 과금 중량
일반 항공화물도 실제 중량과 부피 중량 중 큰 값을 기준으로 운임을 계산합니다. IATA가 안내하는 일반적인 항공화물 부피 중량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피 중량(kg) = 가로(cm) × 세로(cm) × 높이(cm) ÷ 6,000
다만 실제 적용 계수는 항공사, 포워더와 서비스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항공화물이 유리한 상품
항공운송은 비교적 작고 단가가 높은 상품에 유리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자부품
- 액세서리
- 패션 의류
- 화장품 용기
- 고급 포장재
- 소형 기계부품
- 긴급 교체부품
반대로 부피가 큰 저가 생활용품, 가구, 대형 플라스틱 제품은 항공운임이 상품 원가보다 높아질 수 있으므로 해상운송과 비교해야 합니다.
4. 해상운송: 대량·중량·부피 화물에 가장 경제적
해상운송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많은 양의 상품을 보낼 때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유럽이나 미국으로 보내는 해상운송보다 운송 구간이 짧습니다. 그러나 실제 총 배송 기간에는 중국 공장 출고, 창고 입고, 수출신고, 선박 출항 대기, 한국 수입통관과 국내 배송 시간이 모두 포함됩니다.
따라서 선박 이동 시간만 보고 전체 배송 기간을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해상운송은 크게 LCL과 FCL로 나뉩니다.
LCL: 소량 혼재화물
LCL은 Less than Container Load의 약자로, 하나의 컨테이너에 여러 화주의 상품을 함께 적재하는 방식입니다.
한 컨테이너를 모두 채울 만큼 물량이 많지 않은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LCL이 적합한 경우
- 약 0.5~10CBM 규모의 화물
- 여러 중국 공급자의 상품을 합배송하는 경우
- 가구, 생활용품, 식기, 포장재
- 무겁지만 긴급하지 않은 제품
- 정기적으로 중간 규모의 재고를 수입하는 경우
해상 LCL 운임은 일반적으로 화물의 부피인 CBM과 중량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CBM = 가로(m) × 세로(m) × 높이(m) × 박스 수량
LCL 운송에서는 부피 또는 중량 기준 가운데 더 높은 과금 단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운송 조건에서는 1CBM과 1,000kg을 비교해 더 큰 쪽을 과금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LCL 이용 시 숨은 비용
해상운임 자체가 저렴하더라도 다음 비용이 별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중국 공장 픽업비
- 중국 창고 입고비
- 수출통관비
- 서류비
- 항만 작업비
- 한국 도착지 비용
- 통관 수수료
- 창고료
- 국내 배송비
- 지게차 또는 하차 비용
- 관세와 부가세
따라서 “해상운임 1CBM당 얼마”라는 숫자만 비교하면 안 됩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공급자 주소에서 한국 최종 수령지까지 총비용이 얼마인가?
포워더에게 출발지 비용, 해상운임, 도착지 비용, 통관비와 한국 내 배송비를 나누어 견적서에 표시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FCL: 컨테이너 단독 운송
FCL은 Full Container Load의 약자로, 한 화주가 컨테이너 한 대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물량이 충분하다면 LCL보다 단위당 운송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FCL이 적합한 상품
- 가구
- 건축자재
- 대형 기계
- 대량 생활용품
- 공장 생산 완제품
- 한 번에 많은 재고를 수입하는 도매업체
FCL은 화물이 다른 화주의 상품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분실이나 혼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적재 방식도 직접 관리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반납 기한, 항만 체선료, 보관료, 상하차 장비와 한국 수령지의 진입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수령지가 일반 사무실이나 소형 창고라면 컨테이너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지, 지게차가 필요한지, 박스를 누가 하차할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5. 중국 배대지: 단순 배송이 아니라 합배송 서비스
배대지는 하나의 운송 방식이라기보다 중국 내 상품 수령과 국제배송을 연결하는 물류 서비스입니다.
한국 구매자가 타오바오나 1688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판매자가 중국 배대지 주소로 상품을 보냅니다. 배대지는 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모아 검수하고, 필요하면 재포장한 뒤 특송·항공·해상 방식으로 한국에 발송합니다.
중국 배대지의 일반적인 서비스
- 중국 내 상품 수령
- 입고 사진 제공
- 상품 수량 확인
- 색상과 사이즈 확인
- 여러 주문 합배송
- 불필요한 포장 제거
- 박스 교체와 보강
- 바코드와 라벨 부착
- 반품 또는 교환 지원
- 항공·해상 배송 연결
- 한국 통관 정보 전달
배대지가 적합한 경우
- 타오바오에서 여러 판매자에게 주문한 경우
- 1688에서 소량 다품종을 구매한 경우
- 판매자가 한국으로 직접 배송하지 않는 경우
- 여러 주문을 하나의 박스로 합치고 싶은 경우
- 발송 전에 기본 검수가 필요한 경우
- 국제배송비를 줄이기 위해 포장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
배대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
배대지를 선택할 때 배송비만 비교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다음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 검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 입고 사진은 무료인가?
- 상품 수량과 옵션을 확인해 주는가?
- 파손 상품 발견 시 판매자와 반품을 진행해 주는가?
- 배터리, 액체, 화장품, 식품을 처리할 수 있는가?
- 항공과 해상 배송을 모두 제공하는가?
- 한국 통관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가?
- 재포장 비용과 보관료는 얼마인가?
- 분실과 파손 시 보상 기준이 있는가?
- 사업자 수입신고를 지원할 수 있는가?
특히 판매 목적으로 수입하는 상품을 개인용 해외직구처럼 신고하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배송비가 저렴해 보이더라도 통관 보류, 세금 추징 또는 추가 자료 제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개인 구매와 사업자 수입의 차이
중국에서 상품을 보내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개인 자가사용 물품인지, 한국에서 판매할 상업용 물품인지입니다.
개인 자가사용 물품
개인이 자신 또는 가족이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 물품은 개인통관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한국 관세청에서는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신규 발급하거나 조회·재발급할 수 있는 공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자가사용 물품은 일반적으로 물품가격 미화 150달러 이하일 때 소액면세 기준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송되는 물품에 적용되는 200달러 기준을 중국 발송 상품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면세 여부를 판단하는 ‘물품가격’에는 상품대금뿐 아니라 중국 내 운임, 중국 내 세금, 보험료 등 일부 비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미화 150달러를 초과하면 초과분에만 세금이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공제 없이 전체 과세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이 계산될 수 있습니다.
사업자 판매용 물품
한국에서 재판매할 목적으로 수입하는 상품은 원칙적으로 사업자 명의의 정식 수입신고를 검토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개인 자가사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 동일 상품을 여러 개 반복적으로 수입하는 경우
-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상품
- 납품용 또는 도매용 상품
- 회사가 업무 목적으로 사용하는 대량 물품
- 수입 후 재포장하거나 라벨을 붙여 판매하는 상품
사업자 수입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음 자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상업송장 또는 인보이스
- 패킹리스트
- 운송장
- 사업자등록 정보
- 상품명과 재질
- 수량과 단가
- HS코드
- 원산지 정보
- 필요한 경우 원산지증명서
- 품목별 인증 또는 허가서류
상품의 관세율은 HS코드와 원산지에 따라 다르며, 수입 부가가치세는 일반적으로 관세 과세가격과 관세 등을 합한 금액을 기준으로 10%가 계산됩니다.
한·중 FTA 적용이 가능한 상품이라도 자동으로 관세가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원산지 기준과 증빙서류를 충족해야 하므로 수입 전에 관세사나 포워더에게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 상품별 추천 배송 방법
샘플 1~5kg
추천 방식: 국제특송
샘플은 제품 품질과 사이즈를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송비를 조금 절약하기 위해 해상을 이용하면 샘플 확인이 늦어져 전체 생산 일정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의류와 액세서리 30~100kg
추천 방식: 항공 전용선 또는 일반 항공화물
의류와 패션 상품은 판매 시기가 중요합니다. 해상운송으로 절약되는 비용보다 판매 시기를 놓쳐 발생하는 재고 손실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다만 패딩, 모자, 가방처럼 부피가 큰 상품은 실제 중량보다 부피 중량이 높게 계산될 수 있으므로 압축 포장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 1~5CBM
추천 방식: 해상 LCL
가구는 크고 무거워 항공운송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해상 LCL을 이용하되 목재 포장, 모서리 보호, 방수 포장과 파손보험을 검토해야 합니다.
대량 도매상품
추천 방식: 해상 FCL 또는 LCL
수입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LCL과 FCL의 총비용을 비교해야 합니다. 일정 부피 이상에서는 컨테이너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FCL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타오바오·1688 다품종 소량 주문
추천 방식: 중국 배대지 합배송
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한 창고로 모은 뒤 검수하고 합배송하면 중국 내 배송과 국제배송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긴급 재고 보충
추천 방식: 분할 배송
전체 물량을 항공으로 보내지 말고 판매가 급한 수량만 특송이나 항공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해상으로 보내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1,000개 가운데 100개는 항공으로 먼저 보내고 900개는 해상으로 보내면 판매 중단을 방지하면서 전체 물류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8. 배송비 견적을 받을 때 반드시 확인할 항목
중국 물류회사나 포워더에게 견적을 요청할 때는 단순히 “한국까지 1kg에 얼마인가요?”라고 질문해서는 정확한 비교가 어렵습니다.
다음 정보를 함께 제공해야 합니다.
- 중국 픽업 주소
- 한국 최종 배송 주소
- 상품명
- 상품 재질
- 사용 목적
- 박스 수량
- 박스별 크기
- 실제 총중량
- 총 CBM
- 배터리·액체·분말·자석 포함 여부
- 개인용 또는 판매용 여부
- 희망 도착일
- 필요한 통관 방식
그리고 견적서에는 다음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중국 내 픽업비
- 창고 입출고비
- 합배송비
- 재포장비
- 수출신고비
- 국제운임
- 유류할증료
- 한국 도착지 비용
- 통관 수수료
- 관세와 부가세
- 국내 배송비
- 외곽지역 추가비용
- 보험료
가장 저렴한 견적이 항상 가장 좋은 견적은 아닙니다. 누락된 비용이 많을수록 화물이 한국에 도착한 후 예상하지 못한 추가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9. 통관이 지연되는 대표적인 이유
배송이 늦어지는 원인이 항상 항공편이나 선박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서류와 통관 문제로 화물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보이스의 상품명이 지나치게 불명확함
- 신고가격이 실제 거래가격과 크게 다름
- 수량과 패킹리스트가 일치하지 않음
- 개인통관고유부호 정보가 수취인 정보와 다름
- HS코드가 잘못 분류됨
- 전기용품이나 생활용품 인증이 필요함
- 식품, 건강기능식품 또는 화장품 성분 확인이 필요함
- 배터리나 액체를 일반화물로 잘못 신고함
- 상표권 또는 지식재산권 문제가 있음
- 원산지증명서 내용이 인보이스와 일치하지 않음
한국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에서도 특송물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공동구매, 개인통관고유부호와 품목별 통관요건에 대한 별도 안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제품, 배터리 제품, 어린이용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와 브랜드 상품은 구매 전에 한국 수입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10. 물류비를 줄이는 실용적인 방법
1. 공급자 포장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중국 판매자는 국내배송을 기준으로 상품을 포장하기 때문에 박스가 지나치게 크거나 여러 겹으로 포장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대지나 중국 창고에서 불필요한 외부 박스를 제거하고 재포장하면 용적 중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여러 공급자의 상품을 합배송한다
1688에서 여러 공급자로부터 구매할 때 각 공급자가 한국으로 따로 발송하면 기본 운임과 통관 비용이 반복됩니다.
중국 창고에 상품을 모은 뒤 한 번에 출고하면 배송비와 관리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실제 중량과 부피 중량을 모두 계산한다
견적을 받기 전에 예상 박스 크기를 확보해야 합니다.
상품 무게만 알고 박스 크기를 모르면 특송이나 항공 비용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없습니다.
4. 항공과 해상을 분할한다
판매가 급한 수량은 항공, 장기 재고는 해상으로 보내면 비용과 재고 회전 속도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5. 파손 비용까지 포함해 비교한다
포장비를 아끼기 위해 약한 박스를 사용했다가 제품이 파손되면 국제배송비, 상품대금과 판매기회를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
유리, 도자기, 가구, 조명과 전자제품은 포장 보강 비용을 운송비의 일부로 생각해야 합니다.
6. 반복 수입은 단발성 운임보다 계약 운임을 비교한다
매월 일정한 물량을 수입한다면 매번 일반가격으로 발송하기보다 월간 예상 중량과 CBM을 기준으로 포워더와 계약 운임을 협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상황별 최종 선택 가이드
다음 기준으로 판단하면 배송 방식을 비교적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송 속도가 가장 중요한가?
국제특송 또는 항공화물을 선택합니다.
상품이 무겁거나 부피가 큰가?
해상 LCL 또는 FCL을 선택합니다.
여러 중국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했는가?
중국 배대지나 통합 창고를 이용해 합배송합니다.
상품을 한국에서 판매할 예정인가?
개인통관이 아니라 사업자 정식 수입신고를 검토합니다.
처음 거래하는 공급자인가?
대량주문 전에 샘플을 특송으로 받아 품질을 확인합니다.
재고가 거의 소진되었는가?
긴급 수량은 항공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해상으로 분할합니다.
화물이 가볍지만 박스가 큰가?
특송·항공의 용적 중량과 해상 CBM 운임을 함께 비교합니다.
결론
중국에서 한국까지의 배송은 단순히 가장 저렴한 운임을 찾는 과정이 아닙니다.
상품의 크기와 무게, 필요한 도착일, 통관 방식, 판매 목적, 파손 위험과 재고 회전 속도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샘플과 긴급 소형화물은 국제특송
- 중소형 상업화물과 빠른 재고 보충은 항공화물
- 무겁고 부피가 큰 상품은 해상운송
- 여러 공급자의 소량 주문은 중국 배대지 합배송
- 대량 판매용 상품은 사업자 정식 수입통관
또한 견적을 비교할 때는 국제운임만 보지 말고 중국 픽업부터 한국 최종 주소까지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좋은 배송 방법은 가장 빠른 방법도, 가장 싼 방법도 아닙니다. 상품의 특성과 사업 일정에 맞춰 총비용과 위험을 가장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